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가 기나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NC와 공동 7위를 유지했다. 시즌 성적 49승 2무 69패. 반면 롯데는 2연승을 마감하며 59승 4무 57패가 됐다. 5위.
4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5회 들어 KIA가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황정립과 백용환의 연속안타, 상대 실책으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은 뒤 윤완주의 내야 땅볼과 신종길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냈다.
KIA는 6회초 1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3점을 얻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범호의 홈런에 이어 김주형의 희생 플라이, 차일목의 내야 땅볼로 4점차까지 앞서갔다. KIA는 8회 김주형의 희생 플라이와 이동훈의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임준섭은 5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이어 등판한 듀웨인 빌로우도 3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롯데는 경기 중반 연이어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KIA 임준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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