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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이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첫방송된 '비밀'은 시청률 5.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연애를 기대해' 마지막회 시청률 3.2%보다는 2.1% 포인트 높은 수치다.
'비밀'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인 사랑으로 인해 파멸돼가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이날 방송에서는 조민혁(지성)과 강유정(황정음)의 첫만남과 함께 유정의 남자친구 안도훈(배수빈), 조민혁의 정략결혼 상대인 신세연(이다희) 등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빠르게 설명했다.
또 이야기의 시작인 도훈의 뺑소니 사건과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비극적 인연이 시작됐음을 알려 긴장감을 높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은 18.4%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유지했으며, MBC '투윅스'는 9.4%를 기록했다.
[수목극 꼴찌로 출발한 '비밀'. 사진 = '비밀'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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