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영화 '컨저링'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컨저링'은 25일 하루동안 7만 434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4만 8433명으로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컨저링'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한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무서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포를 유발하는 무서운 장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공포영화가 인기를 끄는 여름도 아닌 현시점에서, 국내 공포도 아닌 해외 공포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관상'이 차지했다. '관상'은 12만 80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29만 3233명을 기록했다.
흥행 3위는 '스파이'가 차지했으며, 개봉전 시사회를 진행중인 영화 '소원'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루 재스민'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몬스터 대학교'가 그 뒤를 이었다.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컨저링'.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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