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바로병원 및 인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바로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는 "바로병원과 함께 스포츠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프로야구 관람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인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0여 명을 문학구장으로 초청한다"고 설명했다.
인천 서구 푸른솔 아동센터 어린이들은 SK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참가하고, 부평구 사랑의 아동센터 어린이 및 바로병원 직원들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과 인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희진 회장이 각각 맡으며 애국가는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제창한다.
한편, SK는 지난 7월 22일부터 바로병원과 함께 '바로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퇴행성 관절염) 무료 수술 수혜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바로나눔 행사'는 최정이 올해 정규시즌 동안 기록한 홈런 개수와 문학구장 좌측 외야에 설치된 바로병원 날개존으로 넘어간 SK 선수의 홈런 개수를 더한 숫자만큼 환자들의 인공관절을 무료로 수술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9월 26일 현재까지 총 34명의 환자가 인공관절 무료 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지원자는 구단 마케팅팀 CSR 담당부서(전화 032-455-2618,2627)로 접수하면 된다.
[SK 최정(오른쪽).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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