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빌레벨트를 상대로 올시즌 3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를 통해 지난 25일 열린 빌레벨트와의 2013-14시즌 DfB포칼 2라운드서 결승골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빌레벨트전 후반 16분 벤더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빌레벨트 골문을 갈랐다.손흥민은 빌레벨트전서 올시즌 3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 이후 한달여 만에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번 골은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며 "전반전에는 공간을 찾기 어려웠지만 변화를 준 이후에 나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레버쿠젠에선 즐겁게 지내고 있다. 함부르크에선 항상 문제가 있었다"며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열린 마인츠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서 결장했다. 마인츠전서 손흥민 대신 출전한 크루제는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레버쿠젠의 히피아 감독은 빌레벨트전에선 키슬링과 시드니 샘을 교체 투입하는 등 최근 공격진에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