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배우 정진이 특별한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히어로'(제작 필마픽쳐스 배급 마인스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김봉한 감독과 배우 오정세, 황인영, 정윤석, 신지수, 정진, 배호근, 송율규(본명 문원주)가 참석했다.
이날 정진은 "사실 오래 전에 결혼을 준비했는데 우연치 않게 개봉 시기와 맞물렸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결혼하는 그날 까지도 '히어로'가 계속 극장에서 상영이 되고 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다. 그렇게 상영되고 있다면 예복을 입고 극장에 가 영화를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은 오는 11월 3일 서울 오페르타 웨딩홀에서 과거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히어로'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민망한 쫄쫄이 의상도 마다하지 않는 '아들 바보' 아빠가 진정한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정세가 혼자 몸으로 아들을 키우느라 정신 없는 아빠 주연, 아역배우 정윤석이 어린이 드라마 썬더맨의 광팬 아들 규완 역을 맡았으며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황인영, 정진, 배호근, 송율규, 정윤석, 정하은 등이 출연했다. 내달 8일 개봉.
[배우 정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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