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부상으로 올 시즌 그랑프리 불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가 부상으로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김연아는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발등이다. 김연아는 훈련 도중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중족골에 미세한 손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빙상연맹과 김연아 측은 부상이 심화될 것을 우려해 2차 캐나다 대회와 5차 프랑스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연아는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내년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목표인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꾸준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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