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삼성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포 3방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할 승률을 지켰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오늘 경기는 박재상, 김강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그동안 크리스 세든이 잘 던지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오늘은 다른 선수들이 분발해서 세든의 승리를 도왔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박재상이 3-3 동점인 5회 좌월 3점홈런, 6-5로 쫓긴 7회말에는 김강민의 우월 2점 홈런이 터지며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세든은 6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지원 속 승리할 수 있었다. 시즌 13승째.
SK는 27일 문학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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