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춘 "김태희, '마마도' 방송 보고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효춘이 후배 김태희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에서는 통영으로 떠난 마마들과 이태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마마도' 멤버들은 '마마도'의 첫 방송 이후 지인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효춘은 "나는 김태희에게 연락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김태희가 (김영옥이 한) 1·4 후퇴때 이야기에 빵터졌다고 했다. 또 마마들의 엄마 이야기를 할 때 많이 울었다더라"라고 전했다.

김수미 역시 "나도 신현준에게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신현준이 '정말 재밌다. 엄마가 제일 멋있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라며 "조인성 씨는 연락이 안 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도'에 대한 김태희의 반응을 전한 이효춘. 사진 = KBS 2TV '마마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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