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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남성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33)가 14살 차이의 걸그룹 f(x) 설리(19)와의 열애설에 이어 6년 사귄 모델 여자친구와의 결별 시기를 놓고 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6일 오후 한 매체는 최자와 그의 연인으로 지목된 A씨의 측근의 말을 빌어 최자가 A씨와 6년 째 교제 중이며, 최근까지도 주변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애정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최자는 얼마전 열렸던 서울컬렉션에 참석해 A씨의 캣워크를 지켜본 것은 물론 백스테이지까지 들러 연인에게 힘을 보탰다며 갑작스런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에 A씨가 적잖이 당황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설리와 최자는 서울숲 인근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급속도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최자와 설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이며 친근함의 표시로 손을 잡았을 뿐이다"라고 열애설을 적극 부인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하지만 잇달아 두 사람의 맥주 데이트 사진에 커플 운동화까지 포착되면서 소속사의 열애 일축에도 네티즌의 의혹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이 와중에 이날 오후 최자의 오랜 연인까지 거론되면서 네티즌들은 이번엔 결별 시기를 놓고 최자의 양다리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던 상황.
이와 별도로 최자의 과거 연인인 걸그룹 스완 출신 한지나와 다정했던 한 때를 담은 사진들까지 다시금 회자되며 설리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최자는 하루 종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를 점유하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한편 최자의 소속사에서는 전 여친에 대한 의혹이 계속 불거지자 침묵을 깨고 "최자가 6년 여 교제 했던 여성과는 이미 두 달 전 결별한 사이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한 달 전에 헤어졌다고도 하는 데 헤어진 지는 두 달 정도 됐다. 입장을 밝히기 늦어졌던 것은 그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그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 그 분과 다른 모든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설리(왼)와 열애설에 이어 6년 사귄 여친 등장으로 온라인을 다시금 후끈 달구고 있는 최자(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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