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능청스러운 ‘금사빠’ 연기를 선보였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MC 김성주,후지이 미나. 이하 ‘화수분’)에서는 ‘남자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을 주제로 1위부터 5위까지의 시청자 제보 사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식은 3초 만에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금세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사연을 드라마로 재연 했다.
알바생 박은지의 육감적인 몸매를 보고 단숨에 사랑에 빠져버린 박형식은 글래머 박은지에 맞추기 위해 섹시가이로 변신해 적극적인 대시를 펼쳤다. 그 결과 박은지와 사귀게 됐지만 교제 5일 만에 예식장을 잡아버리는 바람에 차이고 말았다.
실연의 아픔으로 술을 마시며 오열하던 박형식은 조용히 해달라는 술집 알바생 김새롬에게 반해 다음 날 꽃다발과 함께 고백을 했지만 김새롬은 불쾌함을 드러내며 고백을 거절했다. 이에 박형식은 김새롬에게 줄 커피를 사러 갔다 보이시하고 시크한 김예원에게 사랑에 빠졌지만 또 차이고 말았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사랑과 실연에 지친 박형식은 우연히 함께 엘리베이터에 타게 된 낸시랭에 한눈에 반해 낸시랭과 커플 호피무의 셔츠를 입고 어깨에 고양이 인형까지 올리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직장상사 정준하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은정에게 반하는가 하면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란 전화에 “저도요”라고 답하며 금사빠의 끝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형식은 능청스러운 ‘금사빠’ 연기로 사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 박형식. 사진 = MBC ‘스토리쇼 화수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