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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이지원 SBS PD가 SBS '정글의 법칙'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지원 PD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정글의 법칙 in 벨리즈 편' 마지막 편집을 막 마쳤습니다. 내일이면 끝이군요. 프로그램은 계속되지만 저는 이제 그만 떠날까 합니다. 심장의 울림을 따라 또 다른 길을 가야죠.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며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새록하네요. 사랑하는 '정글의 법칙', 계속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지원 PD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2년간 '정글의 법칙'을 연출해왔다. 그동안 나마비아, 바누아투, 마다가스카르, 뉴질랜드 등 다양한 오지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과 그 안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병만족의 모습을 다뤄주며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이 PD의 자리는 '정글의 법칙W', '정글의 법칙' 네팔 히말라야 편을 맡았던 변진선 PD가 이어갈 예정이다. 변 PD는 벨리즈 편 후속인 사바나 편을 맡아 촬영했다.
['정글' 하차소감을 전한 이지원PD(가운데). 사진출처 = 이지원 PD 트위터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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