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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싱가포르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PR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상 사무총장 등 인천 AG조직위 인사와 탄 추안 진 싱가포르 노동부 장관 서리 겸 싱가포르 NOC 집행위원, 서정하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 크리스 챈 싱가포르 NOC 사무총장 등 현지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만다린 오차드 싱가포르 호텔에서 열린 로드쇼에서는 싱가포르 볼링 선수 자즈릴 탄 시 후아를 현지 홍보대사로 임명했고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을 소개하는 JYJ의 영상 상영과 함께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 5인조 걸그룹 스카프 공연을 선보였다.
권경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스포츠계가 서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직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다함께 하나 되는 화합과 평화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챈 싱가포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사무총장도 "인천아시안게임 해외 PR로드쇼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싱가포르 올림픽위원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주요국가 순회 PR 로드쇼를 진행 중인 조직위는 앞서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PR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번 싱가포르가 세 번째 행사다.
조직위는 싱가포르 로드쇼에 이어 오는 10월 24일 베트남 하노이와 11월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JYJ의 쇼케이스를 포함한 PR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싱가포트 현지 홍보대사로 위촉된 자즈릴 탄 시 후아(오른쪽). 사진=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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