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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SBS가 10월 말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손자병법-오 마이 베이비'(이하 '손자 병법')를 방영할 예정이다.
27일 오전 '손자병법' 담당 CP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10월 말 방송을 예정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시청자 반응이 좋으면 정규 편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획은 지난 8월 경부터 해왔으나 추석 특집 등 방송사 사정으로 편성은 확정하지 못했다. 아직 출연진, 방송 날짜 등 자세한 부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담당 CP에 따르면 '손자 병법'은 한국의 양육 문제에 대해 고찰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하고 있는 자녀를 대신해 손자, 손녀를 돌보는 연예인과 일반인이 출연,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감동과 재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KBS 2TV는 추석 특집으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날 보러 와요'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스타들의 육아 체험기를 방송한 바 있다. 이번 '손자병법' 역시 육아를 소재로한 프로그램으로 이전의 두 프로그램과 어떤 차이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날 보러와요'(왼쪽)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출처 = K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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