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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지성(36)이 예비신부 이보영(34)의 애칭을 공개했다.
지성, 이보영 예비부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결혼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지성은 애칭을 묻는 질문에 "우선 이해를 해달라. 우리끼리는 편하게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주님 어머님께도 앞으로도 더 잘 해야될 것 같다. 부모님이 두 분 더 생기신 것이기 때문에 더 잘 모시고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보영은 "어떤 이야기를 하든 내 편에서 이야기를 들어준다. 이게 연애를 하면서 굉장히 많이 의지되고 좋았다. 애칭은 나는 오빠라고 한다"고 말했다.
지성, 이보영 커플은 이날 오후 6시 워커힐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번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등 하객 300명만 초대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1부는 배우 이민우가 2부는 방송인 홍석천이 맡았다. 축가는 1부에서는 지성이, 2부에서는 평소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가수 박경호, 배우 윤상현, 구혜선, 가수 김범수가 맡는다.
결혼 후 이보영은 10월 해외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며 지성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에 매진한다. 지성이 드라마 촬영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영 후에 떠나게 된다.
[배우 이보영(왼쪽)과 지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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