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27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발 라인업에 대해 언급했다.
이만수 감독은 "박정권이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해서 아마 나오지 못할 것 같다"며 "감독으로선 끝까지 전력을 다하고 싶지만 선수가 아프다니 안타깝기도 하고…"라며 안타까움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근 SK 붙박이 4번 타자로 뛰고 있는 박정권은 106경기에 나서 타율 .284 15홈런 64타점 51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후반기에는 타율 .301 6홈런 26타점으로 전반기에 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박정권의 빈자리는 한동민이 메운다. 시즌 초에 1루수로 뛰기도 했던 한동민은 모처럼 주전 1루수로 나선다. 5번 타자 1루수. 4번 타자에는 지명타자로 이재원이 들어선다.
최근 정근우, 박진만 등의 부상으로 정상적인 라인업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SK는 이날 김강민(중견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이재원(지명타자)-한동민(1루수)-김상현(우익수)-조인성(포수)-김성현(유격수)-최윤석(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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