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출전' 볼튼, 예보일에 극적인 무승부…시즌 첫 승 불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볼튼이 올시즌 챔피언십 첫 승에 실패했다.

볼튼은 2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예보일과의 2013-14시즌 챔피언십 9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챔피언십 최하위 볼튼은 예보일과 비겼지만 4무5패를 기록하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볼튼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피니와 교체될때까지 50분 남짓 활약했다. 볼튼은 예보일전에서 후반전 인저리타임 밀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패배의 위기서 벗어났다.

볼튼은 은고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청용과 이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할은 공격을 지휘했고 스피어링과 메도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티에르니, 림, 밀스. 밥티스테가 책임졌고 골키퍼는 보그단이 출전했다.

이날 경기서 볼튼은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채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볼튼은 후반 9분 이청용과 은고그 대신 피니와 벡포드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예보일은 후반 33분 업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업슨은 팀 동료 롤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볼튼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볼튼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밀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예보일전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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