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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신인 중 3위로 평가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칼럼니스트는 29일(한국시각) 2013년 메이저리그 각 부문별 수상자를 예측하고 그 가운데 내셔널리그 신인왕 예측도 포함됐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는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가 꼽혔다. 로젠탈 칼럼니스트는 페르난데스를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려 놓기도 했다.
2위는 류현진의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가 선정됐다. 푸이그는 내셔널리그 MVP 1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로젠탈 칼럼니스트는 "3위를 정하는 게 정말 어려웠다. 류현진을 선택한 이유는 쉘비 밀러(세인트루이스)와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과 비교해 수치상 앞서기 때문"이라고 류현진을 3위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고 있으며 밀러보다 이닝에서 앞서고 테헤란보다는 평균자책점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로젠탈 칼럼니스트는 내셔널리그 MVP로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아메리칸리그 MVP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커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은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내셔널리그 감독상은 클린트 허들(피츠버그),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은 존 패럴(보스턴)을 꼽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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