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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백윤식(66)의 연인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30세 연하 지상파 방송사 K모 기자(36)가 백윤식과 그의 가족에 관해 폭탄 발언을 한 가운데, 향후 백윤식의 연애사 및 가정사가 폭로전으로 가진 않을 지 우려되고 있다.
K기자는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에게 20년 된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폭탄 발언과 함께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공식입장을 밝히는 것은 맞지 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특히 두 아들의 폭행 여부에 대해 "어느 정도의 비슷한, 상황 상의 제스처가 있기는 했던 것 같지만 이는 각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며 "무엇보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과정으로 사태가 불거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당사자들끼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얘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K기자는 백윤식과의 열애 보도 후 약 열흘만인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식당에서 "백윤식에 대해 폭로하겠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나서 파장이 일었다. 하지만 K기자는 당시 지난친 언론의 관심에 부담을 느끼고 끝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일단 소속사 입장에서는 K기자의 폭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나 맞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향후 백윤식 측과 K기자 측 간의 진실공방으로 번질지 향후 사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우 백윤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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