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희경(21, 호반건설)이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배희경은 2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 6천406야드)에서 열린 KDB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쳐내면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배희경은 1번홀(파4)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보기에 그친 양수진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배희경은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서도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하늘(25, KT)에게 돌아갔다. 김하늘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선두였던 양수진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인비(25, KB금융그룹)와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박세리(KDB금융그룹)은 최종합계 6오버파 22타로 공동 33위, 최나연(SK텔레콤)은 7오버파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