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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나리(25)가 JLPGA 투어서 우승 소식을 알려왔다.
이나리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 골프장(파72, 6498야드)에서 열린 2013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미야기 TV컵 던롭 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 최종 3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면서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260만엔(약 1억3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이나리는 2008년 JLPGA에 진출했고 5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은 JLPGA 통산 8승째를 달성했다. 이나리에 이어 미야자토 아이(일본), 테레사 루(대만)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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