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10회만에 30% 돌파…'최고다 이순신'보다 빠르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10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9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10회는 시청률 30.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8일 방송분의 시청률 26.3%보다 4.0%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전작인 '최고다 이순신'은 40회에 이르러서야 30%를 돌파한 바 있다. '최고다 이순신'의 전작인 '내 딸 서영이'는 8회 때 30%를 넘었다.

지난 28일 나란히 시작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와 SBS 주말드라마 '열애'는 모두 시청률이 올랐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12.8%로 28일 방송분의 10.8%보다 2.0%P 상승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열애'도 7.4%로 28일 방송분의 6.2%보다 1.2%P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은 16.1%로 28일 방송분의 14.9%보다 1.2%P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12.3%로 28일 방송분의 11.4%보다 0.9%P 올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포스터.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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