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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MC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9일 KBS 2TV '맘마미아'는 김보민 KBS 아나운서, 개그우먼 오나미, 김현숙, 김효진 모녀가 출연해 가족 화합의 장을 여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MC 규현은 "남편의 발톱 냄새를 맡는다"는 김효진의 말에 "저는 이 말이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하며 KBS 2TV '안녕하세요'를 패러디했다.
이어 그는 "돈에 집착한다"는 오나미의 발언에는 "오나미에게 돈이란"이라고 받아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속 공식 질문을 활용했다.
또 규현은 '이심전심 퀴즈'에서 "규현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중 누가 더 이상형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를 "갖고 싶은 남자 규현과 슈퍼주니어 그냥 멤버 최시원, 누가 더 이상형인가"로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재치 있는 입담뿐만 아니라 그는 게스트들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가 하면, '영자야 뭐 먹니' 코너에서 적절한 리액션과 화제 전환으로 방송을 매끄럽게 이끌어 나갔다.
'맘마미아' 제작진은 "규현이 어머님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어머님들과의 교감과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규현의 진행 능력을 극찬했다.
규현의 활약이 돋보이는 '맘마미아'는 오는 10월 6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맘마미아' MC 규현.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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