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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관상'이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1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9월 마지막 주말(27일~29일) 3일동안 64만 178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804만 6362명으로 개봉 19일만의 기록이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관상'은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500만,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 개봉작 중 8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는 '7번방의 선물' '아이언맨3' '설국열차' 등 단 3편뿐으로, 이 중 '7번방의 선물'은 장기 흥행을 이어 1천만 관객을 돌파해 '관상' 역시 1천만 관객 돌파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관상' 관계자는 30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이번 주에 영화 '소원'과 '깡철이' 등 개봉작들이 좀 있다. 지금처럼의 흥행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관객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제는 장기 흥행이 목표다. 조심스럽게 1천만 관객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송강호)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관상'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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