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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이민호가 '엄친아 유학생'으로 변신했다.
30일 오전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진은 이민호가 극중 대한민국 재계 1위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으로 변신, 유학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레드랜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외국인 교수와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외국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들으며 집중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이민호는 화이트 셔츠 하나만으로 품격 있는 '엄친아 유학생' 면모를 뽐냈다. 또 그는 촬영에 앞서 영어 대본을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보는 등 외국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호는 이미 한국에서 영어 대사를 모두 숙지해 이번 촬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생각보다 영어 대사가 많아서 놀랐다. 이민호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시청자 분들이 좋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은 "이민호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책임감과 열정으로 미국에서의 모든 촬영 일정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꾸준한 성실함과 절정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라며 이민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상속자들' 배우 이민호(첫 번째 사진 오른쪽).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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