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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배슬기가 원로배우 신성일과의 베드신으로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케이블채널 E채널 새 주말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극본 이수아 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남궁민, 이영아, 서준영, 배슬기와 연출을 맡은 최도훈 PD가 참석했다.
배슬기는 "얼마 전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는데 기분이 어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 27일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에서 신성일과의 파격적인 베드신 스틸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날이 내 생일이었다. 일어나서 생일선물을 받은 것처럼 놀랐다. 영화 때문에 그랬는데 만감이 교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슬기는 '실업급여 로맨스'에서 임승희(이영아)의 대학 동기이자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 문선주 역을 맡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들은 모두 승희를 좋아하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어 은근히 승희를 괴롭히는 얄미운 캐릭터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실업급여 수급자 임승희(이영아)가 실업급여센터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김종대(남궁민)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돈은 없지만 사랑은 하고싶은 두 남녀를 통해 고단한 현실에도 꿈꾸고 사랑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오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배우 배슬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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