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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학력위조'와 '과거 정권 실세와의 부적절한 관계 논란' 등으로 6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신정아의 방송 컴백이 무산됐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고위관계자는 30일 한국기자협회보에 “지난주 검토과정에서 다양하게 의견수렴을 한 결과 신중하게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MC 기용취소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선 26일 TV조선은 신정아 등을 MC로 내세운 ‘강적들’을 10월 중 방송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정아의 방송 복귀에 대해 일각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일었다. 실제로 강용석 변호사 또한 프로그램 고사의견을 밝힌 바 있다.
신 씨는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해오다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파면 당했다.
또, 미술관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007년 10월 구속된 후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그는 2011년 3월 자신의 수인번호를 제목으로 한 자전 에세이 ‘4001사건 전후’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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