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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3인조 보컬그룹 먼데이키즈가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앨범을 발매한다.
먼데이키즈는 정규 5집 '언피니시드'의 발매를 앞두고 내달 1일 정오 수록곡 '날씨가 추워지면'과 '사랑은 도망가' 두 곡을 선공개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먼데이키즈로 재결성 이후 3년여만에 내는 정규 앨범이자, 리더 이진성의 군 입대를 앞두고 내는 마지막 앨범인 터라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진성은 이번 앨범에서 전 곡 프로듀싱 작업 뿐만 아니라, 앨범 재킷 디자인, 뮤직비디오 등의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많은 공을 들였다.
소속사 관계자도 "정규 5집은 재결성 이후 3년이 지난 시간 동안 깊어진 그들의 음악과 생각이 잘 녹아있는 앨범으로 먼데이키즈표 음악이라고 불릴 수 있는 정통 발라드와 미디움 템포 곡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선공개곡 '날씨가 추워지면'은 이진성과 작곡가 한상원이 의기투합 한 곡으로 업라이트 피아노 선율이 귀를 사로잡은 절제된 보컬 스타일의 정통발라드다.
이어 공개되는 '사랑은 늘 도망가'는 먼데이키즈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풀밴드 스타일의 업템포 록 장르로 미디장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리얼한 연주로 곡의 모든 부분을 가득 채운 곡으로 성숙해진 먼데이키즈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노래다.
먼데이키즈의 정규 5집은 오는 15일 정식 발매된다.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먼데이키즈. 사진 = 캔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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