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유용진이 2군 드래프트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유용진(한양대, 187cm)은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2군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부산 KT 유니폼을 입었다. 유용진은 파워포워드 자원이다. 지난 4년간 높이가 높지 않은 한양대의 골밑을 성실하게 지킨 선수였다.
2군 신인드래프트 대상 선수는 이날 1군 신인드래프트서 선발되지 못한 16명이다. 현재 2군을 운영 중인 구단은 서울 SK, 전주 KCC, 부산 KT. 우선 2군 보유 구단을 대상으로 1~3순위 지명권 추첨을 했다. 추첨결과 KT, SK, KCC 순으로 결정됐다. 이후 미보유 구단 순위 추첨을 벌였다. 동부, 삼성, 오리온스. LG, 모비스, 전자랜드, KGC인삼공사 순으로 결정됐다.
그 결과 2군드래프트 1순위로 KT에 유용진이 선발됐다. 2순위로 SK에 김동욱(동국대)이 선발됐다. 3순위로 KCC에 장민범(경희대)이 지명됐다. 이어 동부가 4순위 지명권을 포기했다. 삼성은 5순위로 조준희(상명대)를 선발했다. 오리온스는 6순위 지명권을 포기했다. LG는 7순위로 박래윤(동국대)을 지명했다. 모비스는 8순위 지명권을 포기했다. 전자랜드도 9순위 지명권을 포기했다. KGC도 10순위 지명권을 포기했다. 1라운드가 마감됐다.
2라운드가 곧바로 진행됐다. 지명권 포기 구단이 속출했다. LG가 4순위로 이승배(경복고)를 선발했다. 이번 1~2군 드래프트 지명 선수 중 유일한 고교 선수였다. KCC가 8순위로 이진혁(건국대)을 선발했다. SK가 9순위로 김지웅(명지대)을 선발했다. KT가 10순위로 이영훈(명지대)을 지명했다. 3라운드가 이어졌다. 역시 지명권 포기 구단이 속출했다. KCC가 3순위로 신상언(상명대)을 지명했다. 이후 지명권을 행사하려는 구단이 없었다. 그래도 2군 드래프트가 종료됐다. 1,2군 드래프트 합계 총 32명이 지명됐다.
▲ 2군드래프트
1라운드
1.KT 유용진(한양대,포워드)
2.SK 김동욱(동국대,포워드)
3.KCC 장민범(경희대,가드)
4.동부 지명포기
5.삼성 조준희(상명대,센터)
6.오리온스 지명포기
7.LG 박래윤(동국대,가드)
8.모비스 지명포기
9.전자랜드 지명포기
10.KGC인삼공사 지명포기
2라운드
4.LG 이승배(경복고,가드)
8.KCC 이진혁(건국대,포워드)
9.SK 김지웅(명지대,가드)
10.KT 이영훈(명지대,가드)
3라운드
3.KCC 신상언(상명대,포워드)
[신인드래프트 행사 장면.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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