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순위는 정재훈이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두산. 올 시즌 그들에겐 20세이브 이상 기록한 마무리투수가 없다.
그나마 마무리투수 역할을 해준 선수는 정재훈이다. 올해 53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30일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이날 김진욱 두산 감독은 복귀가 임박한 정재훈에 대해 "정재훈이 돌아오면 마무리투수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재훈이 복귀를 잘 준비하고 있고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몸 상태만 좋으면 정재훈이 1순위다"라고 말했다.
정재훈의 공백 속에 윤명준이 마무리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 뛰어난 투구를 보이고 있는 윤명준은 정재훈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윤명준은 구위가 괜찮지만 경험이 부족해 이에 따른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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