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 코치, "데 헤아는 게으르고 타코 많이 먹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전 코치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3)의 끔찍한 생활 습관을 폭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맨유의 전 골키퍼 코치 에릭 스틸의 말을 인용해 “데 헤아는 게으르고 타코를 너무 많이 먹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맨유로 이적한 후 데 헤아의 첫 6개월은 끔찍했다. 그는 71kg에 불과했고 우린 그의 생활 습관을 바꿔야 했다”고 덧붙였다.

스틸 전 코치는 “데 헤아는 하루에 2~3차례 낮잠을 잤고 밤에는 늦게 만찬을 즐겼다. 또 타코를 너무 많이 먹었으며 영어 공부를 게을리했다”고 강조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1800만유로(약 31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입단 초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넘버원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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