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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국내 최고의 F1 전문가로 손꼽히는 윤재수 SBS ESPN 해설위원이 오는 10월 4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이하 코리아 그랑프리) 관전 포인트로 네 명의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꼽았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KIC에서 열리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이른바 '4강' 팀들을 대표하는 제바스티안 페텔, 페르난도 알론소, 루이스 해밀튼, 키미 라이코넨의 박빙 승부가 한국 F1 팬들에게 짜릿한 스피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3년째 F1을 중계하고 있는 윤재수 위원은 SBS ESPN과의 인터뷰에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이른바 4강으로 분류되는 네 팀, 레드불, 페라리, 메르세데스, 로터스를 대표하는 네 명의 드라이버들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트리플 챔피언 페텔에 대해서는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도 2010년 폴 포지션, 2011, 2012년에는 2그리드로 모두 프론트 로에서 레이스를 시작했고, 레이스에서도 전체 165랩 중 153랩 동안 선두를 달리며 2승을 거뒀다"며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 후보 1순위의 드라이버로 꼽았다.
알론소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결코 놓치지 않는 코리아 그랑프리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며, 시즌 후반기에도 세 그랑프리 연속 2위를 차지해 우승에 근접해 있다"고 전했고, "해밀튼은 숏런의 절대 강자로 퀄리파잉에서 페텔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레이스에서도 탁월한 추월 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레이스 퍼포먼스에서 가장 앞선 드라이버 라이코넨에 대해 "현역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패스티스트 랩을 가지고 있는 레이스의 최강자로, 지난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부상 투혼으로 포디엄 피니시에 성공하며 베텔의 우승을 위협할 경쟁자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윤재수 위원은 우승 경쟁 외에도 새로워진 타이어, 처음으로 적용되는 두 개의 DRS(Drag Reduction Syste)존, 마지막으로 만나는 2.4리터 V8 엔진 등을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눈여겨 볼 점으로 짚었다. 코리아 그랑프리에 지정된 타이어 컴파운드는 수퍼소프트와 미디엄으로, 지난해보다 좀 더 빠른 레이스 진행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윤 위원의 설명이다.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두 개의 DRS 존이 적용돼 메인 그랜드스탠드 앞 핏 스트레이트에서도 레이스 중 DRS를 이용한 추월 장면을 볼 수 있게 되며, 2014년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원초적인 2.4리터 V8 엔진의 최고 사운드를 마지막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한편 SBS ESPN은 5일 열리는 2013 코리아 그랑프리 퀄리파잉과 6일 열리는 2013 코리아 그랑프리 본선을 윤재수 위원의 해설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윤재수 해설위원. 사진 = SBS ESPN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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