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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문희준이 인형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고백했다.
문희준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녹화에서 "인형 없이는 잠을 잘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핫젝갓알지' 멤버들은 괌으로 우정 여행을 떠났다. 괌에 도착한 이들은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짐이 담긴 캐리어를 공개했다.
그러던 중 문희준의 캐리어에서 유아용 인형들이 쏟아져 나왔고, 멤버들은 "장난으로 가져온 것 아니냐"며 박장대소를 했다.
이에 문희준은 "외로워서 인형들이 꼭 필요하다"라며 "얘네들이 없으면 잠을 못 잔다. 내 친구들이다. 머리맡에 두고 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왜 이런 걸 여행까지 가지고 다니냐며 이상하게 볼 수 있지만, 적적해서 꼭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를 보였다.
유아용 인형에 모두가 눈을 의심했지만 본인만은 진지한 눈빛으로 인형들을 바라본 문희준의 모습이 그려질 '20세기 미소년: 리얼메이트'는 1일과 8일화에 걸쳐 2주간 밤 11시에 방송된다.
[인형없이 잠을 못 잔다고 밝힌 문희준. 사진 = QTV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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