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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상욱이 영화 '응징자' 촬영중 부상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 배급 인벤트 디) 제작발표회에는 신동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상욱, 양동근, 이태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상욱은 "강한 액션이 많은 작품이다. 양동근씨와 액션신을 촬영하던 중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한 달 동안 제대로 걷지도, 뛰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근씨가 액션신을 촬영하다 잘 못 때려서 그렇게 된건지는 정확하지 않았다. 그런데 촬영 내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 지금은 촬영이 끝난지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괜찮냐'고 묻는다. 정말 착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응징자'는 우정 대신 증오만이 남은 두 친구 창식과 준석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넘나드는 복수를 다룬 작품이다. '내사랑 싸가지' '웨딩 스캔들' 등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상욱과 양동근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주상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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