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4차원 어디갔어?' 정준영, 카리스마 로커 변신 '반전'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 가수 정준영이 선공개곡으로 반전매력을 뽐냈다.

정준영은 1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선공개곡 '병이에요(Spotless Mind)'를 공개했다.

감성 어린 보이스를 강조한 록 기반의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정준영의 '병이에요'는 듣는 순간 단번에 귀를 사로잡았다. 이별 후의 슬픈 감정을 비현실적 상황으로 상상해 한 편의 영화처럼 묘사한 이 곡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아려졌다.

특히, 정준영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졌던 엉뚱하고 4차원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감성 충만한 보이스와 무게감을 드러내며 로커로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뮤직비디오에서 정준영은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사뭇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로커로 변신해 반전매력을 뽐냈다. 그는 중간 춤을 추는 발레리나와 대조되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이면서도 슬픈 기운을 뿜어냈다.

선공개곡을 공개한 정준영은 오는 10일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선공개곡 '병이에요'를 공개한 정준영. 사진 = '병이에요'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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