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와 삼성은 투수력을, 두산과 넥센은 공격력을 앞세우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LG는 86홀드(홀드 25포인트), 터프 세이브 10개(터프세이브 50포인트), 터프홀드 20개(터프홀드 50포인트)로 구원투수가 많은 가산점수를 챙기며 카스포인트 1만 5628점을 얻었다. 그리고 493실점(실점 -5포인트), 454자책점(자책점 -10포인트)으로 감점요소의 카스포인트를 적게 획득하며 네 팀 중 가장 강한 투수력을 기록했다. 하지만 LG는 공격력 카스포인트 1만 6181점으로 네 팀 중 가장 약했다.
두산은 690득점(득점 5포인트), 645타점(타점 10포인트), 카스포인트 2만 1049점으로 공격력 1위에 올랐다. 화끈한 타격 외에도 오재원(33도루), 이종욱(27도루), 민병헌(27도루), 정수빈(23도루)이 빠른 발로 165도루(도루 5포인트)를 성공했다. 하지만 두산은 LG와 반대로 1만 94점의 가장 약한 투수력을 기록했다.
삼성은 배영수(14승), 윤성환(12승), 장원삼(12승), 토종 선발에이스의 활약으로 53선발승(선발승 125승)을 챙기며 1만 4595점의 투수력 카스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타팀에 비해 96피홈런(피홈런 -10포인트)으로 많은 실점을 기록해 투수력 2위에 올랐다.
넥센은 2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36홈런)를 앞세워 123홈런(홈런 50포인트)으로 1만 8185점의 공격력 카스포인트를 얻었다. 넥센은 네 팀 중 가장 적은 92병살(병살 -10포인트)을 기록하며 실점 요인을 줄였지만, 가장 많은 삼진(865삼진, 삼진 -10포인트)을 기록해 공격력 3위에 올랐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 MBC스포츠플러스와 맥주 브랜드 카스는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 플레이어와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해 각각 상금 50만원을 시상한다.
9월 4주차 주간 TOP 플레이어는 2선발승, 16탈삼진으로 카스포인트 405점을 획득한 롯데 송승준이 차지했다. 또한, 지난 25일 SK 진해수를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삼성 박석민이 주간 카스모멘트로 선정되었다.
카스포인트 라인업 이벤트 및 카스포인트 주간 MVP와 주간 카스모멘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두산 경기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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