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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장범준, 김형태, 브래드)가 남다른 티켓파워를 보이고 있다.
버스커버스커 공연을 주관하는 CJ E&M은 1일 "10월부터 부산, 대구, 서울서 열리는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가 대구 지역 티켓 소량분을 제외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커버스커 콘서트의 티켓 매진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팬들에게 있어 이번 콘서트는 데뷔 이후 2집 음반을 발매한 현재까지 방송출연이 잦지 않은 버스커버스커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때문에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은 주저 없이 콘서트로 향하는 것.
음악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콘서트 매진에 대해 "이미 버스커버스커는 현 시대 '듣는 노래의 힘'과 '아날로그 감성'을 대표하는 하나의 현상"이라며 "지난 1집 앨범과 1집 마무리 앨범에 이어 버스커버스커를 기다려 왔던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버스커버스커를 직접 보고 무대를 즐기고자 한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평했다.
오는 3일 대구에서 부산, 서울로 이어지는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는 버스커버스커의 라이브를 직접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로, 가을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선율과 함께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감성무대가 펼쳐진다.
약 1년 반 만에 팬들과 음악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 속에 모습을 드러내는 버스커버스커는 대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콘서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주관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 사업부 관계자는 "'버스커버스커 현상'이라 불릴 정도로 이번 버스커버스커 정규 2집과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대구, 부산 공연에 이어 대폭 규모를 확장한 서울 공연까지 버스커버스커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무대와 사운드로 올 하반기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버스커버스커는 3일 부산 벡스코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대구 벡스코에 이어 내달 1일과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이유 있는 콘서트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버스커버스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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