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시즌 막판 장타력이 살아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정현석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정현석은 1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회말 첫 타석서 시즌 4호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30일) 7회말 시즌 3호 솔로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팀이 0-1로 뒤진 2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정현석은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시즌 4호 역전 투런포로 연결했다. 총알같이 뻗은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는 110m.
한편 한화는 정현석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한화 정현석이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린 뒤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 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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