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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가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막 내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일 방송된 '화신' 마지막회는 시청률 3.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분의 시청률 4.2%보다 0.9%P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SBS의 대표 토크쇼였던 '강심장' 후속으로 지난 2월부터 방송된 '화신'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약 8개월 만에 폐지됐다.
배우 김희선, 개그맨 신동엽, 가수 윤종신의 MC 체제로 출발해 중간에 윤종신이 하차하고 개그맨 김구라와 배우 봉태규가 새 MC로 투입됐다. 또 생방송 토크쇼란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는 도전에도 나서기도 했으나 반응은 부정적이었고, 결국 폐지 수순을 밟았다. 후속은 '심장이 뛴다'가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7.4%, MBC 'PD수첩'은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SBS '화신'의 MC 신동엽(왼쪽), 김희선.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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