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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가 파브레가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셀틱(스코틀랜드)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셀틱과의 2012-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서 1-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파브레가스의 득점으로 셀틱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이어갔다. 반면 셀틱은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셀틱을 상대로 파브레가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네이마르와 페드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는 중원을 구성했다. 코레이라, 바르트라, 피케,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발데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셀틱은 후반 15분 미드필더 브라운이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파브레가스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파브레가스는 산체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셀틱 골문을 갈랐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같은 조의 AC밀란(이탈리아)과 아약스(네덜란드)는 1-1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후반 45분 이후 한골씩 주고받았다. 아약스는 후반 45분 덴스빌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AC밀란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발로텔리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르셀로나의 메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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