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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역배우 강지우가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지우는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 막내 은혜결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회에서 은혜결(강지우)은 아빠 은상철(이성재)과 언니, 오빠들이 엄마의 죽음에 관해 다툼이 일어나자 박복녀(최지우)를 찾아가 가족들을 화해시켜달라고 말한다.
복녀는 막내 혜결의 요구대로 아빠와 4남매들의 화해를 위해 혜결을 납치하게 되고 혜결은 자신의 납치에도 가족이 화해하지 않자 집 2층 베란다에 앉아 죽을 것이라며 협박한다.
결국 혜결은 베란다 아래로 떨어지게 되고 아래에 있던 복녀가 떨어진 혜결을 받아들며 위험천만했던 상황이 종료됐다.
이 장면에서 강지우는 대역 없이 실제 2층 베란다에 앉아 촬영을 진행하는 대담함을 보여줬다. 안전을 위해 강지우의 몸에 장치를 하고 스태프 역시 만반의 준비를 해 뒀지만 그래도 6살 어린 아이가 몸소 소화해 내기에는 힘든 장면이었다.
하지만 리허설부터 실제 촬영까지 강지우는 무서운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높은 곳에서의 촬영을 즐기며 훌륭히 연기 해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강지우는 지난 1회 방송 말미에 공개됐던 복녀와 함께 강물에 빠지는 장면에서도 대역없이 가슴까지 차오르는 강물에 들어가는 장면을 소화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보여준 바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막내 혜결이 연기 진짜 잘한다" "혜결이 귀여워 죽겠네" "지금처럼 예쁜 배우로 성장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위험천만한 장면도 대역없이 소화해낸 아역배우 강지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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