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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송혜교가 영화배우들의 문화 기부 모임인 '시네마엔젤'에 참여해 영화 티켓 1천 장을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선행을 했다.
1일 시네마엔젤 사무국에 따르면 송혜교는 최근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천 장을 구입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제 측에 전달했다.
송혜교는 중국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번 화보 작업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시작됐으며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을 비롯해 박해일, 송강호, 황정민, 안성기,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신민아 등이 활동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영화 관람권 기부,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송혜교.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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