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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지아니 멜로 회장과 로슬린 모리스 사무총장이 지난 1일 오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언론 홍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AIPS는 1924년 설립된 세계 최대 스포츠언론인 조직으로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FIFA(국제축구연맹), IAAF(국제육상연맹) 등 국제 체육계의 중요 기관들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11년 세계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조직위원회 김영수 위원장과 권경상 사무총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양 측은 인천아시안게임 언론 홍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멜로 회장은 AIPS가 실행하고 있는 'Young Reporters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취재할 젊고 유망한 전문 언론인들의 육성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훌륭한 언론인들을 양성해 스포츠 보도 분야에 기여하고 있는 AIPS의 노력을 치하한다"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스포츠언론인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체육기자연맹 지아니 멜로 회장(왼쪽)과 김영수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사진=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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