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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2AM의 임슬옹과 배우 김슬기가 SNS 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삼성그룹은 2일 "인기 웹툰 '무한동력'(원작 주호민)을 SNS 드라마로 제작한다"며 "임슬옹과 김슬기가 주연을 맡았고 안내상, 최효종 등 개성 강한 연기자를 비롯 걸그룹 달샤벳의 우희, 신예 서프라이즈의 공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무한동력'은 번듯한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바쁘게 살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스펙 쌓기 등 녹록지 않은 현실과 마주친 주인공 장선재를 통해 이 시대 젊은 세대의 고민과 열정을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무한동력'의 제작은 2011년 SBS 드라마 '싸인'을 만든 아폴로픽쳐스가 맡았다.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 JTBC '발효가족' 등을 연출한 박찬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MBC '탐나는 도다'의 이재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 그룹 바이브의 보컬이자 최근 '윤후 아빠'로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 중인 뮤지션 윤민수가 음악 총괄 감독을 담당한다.
주인공 장선재 역을 맡은 임슬옹은 "극 중 장선재와 동갑이다. 또래의 고민과 열정을 잘 드러내고자 노력했고, 많은 분이 공감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하숙생 김솔 역을 맡은 김슬기는 "웹툰으로 이미 접한 '무한동력'의 드라마 주인공을 맡아 영광"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무한동력'은 경기도 고양시, 삼성전자 서초타운 등에서 촬영을 마치고 6부작으로 구성, 11월 초부터 삼성그룹의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매주 2회 방영될 예정이다.
['무한동력'의 주연을 맡은 임슬옹과 김슬기. 사진 = 삼성그룹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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