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6일 충청마라톤 행사…박찬호도 함께한다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그룹은 오는 6일 충청마라톤 행사를 오전 9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참가자를 비롯해 10km, 5km 일반 동호인 코스도 준비됐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회에 '함께 더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전·충청지역 복지시설 아동, 재가 장애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참가자들과 함께한다.

이 가운데 되살미 사랑나눔 봉사대원들과 재가 장애우 20여명은 휠체어를 이용해 5km 코스에 도전하고, 고객봉사자와 직원봉사자 각각 1명이 함께 5km완주를 목표로 참가한다. 세종지역 요나의 집 장애우와 세종복지관 비장애우 80명 또한 장애-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오픈행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품추첨 및 준비운동이 이어지며 오전 9시부터 풀, 하프코스 참가자들의 출발과 함께 9시10분 10km, 9시 20분 5km, 마지막으로 장애우와 휠체어 이용자들의 출발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2013시즌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참가해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팬들과 함께 5km 코스에 참가한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방송인 이봉원도 참여해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충청지역민들과 함께하고. 그 동안 어려운 여건상 마라톤이라는 종목에 도전할 수 없던 장애우들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 이글스 로고.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