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루키' 송주은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투수 송주은과 정태승을 1군 엔트리에 불러 올렸다.
부산고를 졸업한 송주은은 지난해 9월 11일 2013 신인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고교 3학년 시절 부산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11경기에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한 기대주다. 올해 퓨처스 8경기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7.80. 올 시즌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꿈에 그리던 1군 등판 기회를 잡았다.
송주은과 함께 콜업된 좌완 정태승은 올해 1군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퓨처스 36경기 성적은 1승 2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43.
한편 올 시즌 선발 등판을 모두 마친 옥스프링과 김사율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옥스프링은 1군 30경기에서 완봉승 포함 13승 7패 평균자책점 3.29로 활약, 팀 주축 선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김사율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5경기에 등판, 3승 7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00의 기록을 남기고 올 시즌을 마감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롯데 자이언츠 송주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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