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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로라(전소민)의 결혼식에 결국 오빠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는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는 오로라와 황마마(오창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식에 오로라는 순백의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했지만, 신부대기실에서 그녀의 곁을 지킨 것은 오빠 오왕성(박영규), 오금성(손창민), 오수성(오대규)이 아닌 신랑 황마마의 누나인 황시몽(김보연), 황미몽(황미몽), 황자몽(김혜은) 자매였다.
신부 입장 순서가 가까워오자 결혼식 사회자는 "미국에 간 신부 오빠의 부인들이 병을 앓고 있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안내 멘트로 오빠들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신부 입장도 오로라와 황마마가 함께 하는 동시 입장으로 대체됐다.
극중 주인공인 오로라의 결혼식이 가까워오며 시청자들은 석연찮게 극에서 하차한 세 오빠의 재등장이 이뤄질까 여부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결국 그녀의 결혼식에서 오왕성, 오금성, 오수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배우 서우림과 전소민, 오창석.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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