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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이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밝힌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집중 보도하고 있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4일 "정니콜은 DSP와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됐다"며 멤버 니콜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7월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이 수면 위로 떠오른 뒤 끊임없이 해체설에 시달려왔던 카라가 재계약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남은 멤버 중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과는 2년으로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막내 강지영의 경우에만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 하기로 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 또한 잇따라 관련 보도를 내보냈다. 산케이 스포츠는 “카라, 충격 강지영도 알 수 없다”고 강지영 또한 탈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고, 닛칸 스포츠는 “카라 분열! 니콜이 탈퇴 발표”라고 자극적인 보도를 했다.
일본 언론들은 DSP미디어의 입장을 전하면서 일본 측 관계자들의 입장도 보도했다. 일본 측 카라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강지영의 경우 5월까지 음반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카라가 3명이 될지는 우리 또한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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