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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영암 조인식 기자] 최강자 페텔이 3차 연습주행에서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은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3차 연습주행에서 5.617km의 서킷 한 바퀴를 1분 37초 881로 달렸다. 비록 연습 주행이었지만, 예선을 직전에 두고 치른 연습주행이었다는 점에서 페텔의 코리아 그랑프리 3연패 전망은 밝아졌다.
페텔은 전날 열린 1, 2차 연습주행에서는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에 밀려 2차례 모두 2위에 머물렀지만, 이날은 1분 38초 018을 기록한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페텔과 웨버에 이은 3위는 니코 로스베르크(메르세데스)였다. 로스베르크는 1분 38초 318의 기록으로 한 바퀴를 돌았고, 1, 2차 연습주행에서 가장 빨랐던 해밀턴은 로스베르크에 이어 1분 38초 332의 기록을 남겼다.
레드불과 메르세데스의 머신이 1~4위를 휩쓴 가운데 5위에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올랐다. 1~4위에 포진한 선수들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알론소는 1분 38초 486의 기록으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은 5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은 6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제바스티안 페텔. 사진 = LAT Photographics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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