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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백진희, "평범한 학생 시절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인터뷰①)

시간2013-10-06 08:00:01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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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백진희란 배우, 평범한 외모처럼 보이지만 여배우들 사이에 서면 평범하지 않은 여자다.

마치 '연예인의 얼굴이란 이런 거다' 하는 공식이 있기라도 하듯 비슷한 얼굴과 비슷한 매력이 판치는 연예계에 백진희는 가치 있는 매력의 존재다. 멍한 표정, 나긋한 목소리가 현실의 좌절을 연기하며 오열할 때는 자그마한 체구에서 뜨거운 기운 같은 게 뿜어져 나온다.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인기를 체감한 건 식당에 갔을 때라고 했다. "아주머니들이 반찬도 더 주고 그러실 때 느꼈어요. 주말드라마를 했더니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보시더라고요. 캐릭터가 착하고 조신해서 예쁘게 보이셨나 봐요."

정몽현과 백진희는 무엇이 비슷하냐고 물으니 "모든 작품을 캐릭터와 비슷한 점을 찾고 난 뒤 시작해요"라며 정몽현과 다르게 평소에는 운동화만 신는다고 했다. "운동화에 청바지, 티셔츠 같은 스타일이에요. 회사에서 '애 같이 하고 다니지 좀 마라'고 해요. 힐은 거의 안 신거든요. 신는 날이 꼽힐 정도예요. 그런데 촬영하면서 힐을 신으니까 발이 진짜 아프더라고요. 평소에 신고 다니는 분들, 정말 대단해요!" 그리고 조곤조곤 말하는 게 비슷하다고도 했다.

'금 나와라 뚝딱'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는 "늘 마음에 안 들어요"라고 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또 더 잘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적도 있고 집중을 못해서 한계에 부딪힌 적도 있어요. 감정신인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100이라면 70, 80 밖에 못하고 딱 걸려서 더 이상 안 나올 때가 있었어요. 촬영 끝나고 펑펑 운 적도 있어요."

하지만 대중의 평가는 좀 다르지 않았나 싶었다. 현태(박서준)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자 몽현이 차를 뒤쫓으며 울음을 쏟아내던 장면은 꽤 인상적이었다. 그에게서 느낀 뜨거운 기운이란 게 그런 거였다. 또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취업준비생 백진희로 보여준 것들과도 달랐으니까. 그래서인지 백진희도 "많이 배웠어요.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연기를 보면서도 많이 느꼈어요"라고 했다.

백진희에게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잊지 못할 작품"이었다. "너무 감사한 작품이죠. 이후에도 제가 계속 작품을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했고. 제 이름을 알린 작품이라 잊지 못할 거예요. 김병욱 감독님도 은인 같은 분이에요."

김병욱 감독 특유의 현실에 대한 냉소적인 웃음을 견지하고 있는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백진희의 캐릭터는 극 초반 김병욱 감독이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드러냈었다. 비록 후반에는 백진희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러브라인 쪽으로 이동하며 초반만큼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 게 사실이나, 여러 시청자들이 취업준비생 백진희 캐릭터에 빠져있었단 사실도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백진희도 시청자만큼이나 백진희에게 빠져 나오기 힘들었다. "매번 그렇지만 '하이킥' 때는 특히 더 그랬어요. 6개월 이상 매번 밤을 새며 매달려서 찍었고,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제 옆에서 없어졌어요. 저도 캐릭터에서 나와야 하는데, 연기적으로도 힘들어질 때였거든요. 그래서 찾은 방법이 도자기 빚으러 다니는 거였어요. 그릇 만들러요. 흙을 만지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도 안 들고 정서적으로 좋더라고요. 그런데 그릇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고 엄마한테 금지 당했어요. 엄마가 '그릇 넣을 데 없다. 그만 만들어라' 하시더라고요."

영화 '반두비'로 처음 자신의 얼굴을 스크린으로 보기 전, 한 통신사의 광고에 출연했었고, 그보다 더 이전에는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으로 한 광고에 나갈 기회를 얻었던 백진희였다. "학생 때 교복 입고 시험 끝나서 친구랑 명동인가 신촌인가 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광고 에이전시를 하는 언니가 명함을 주면서 '한번 해보지 않을래?' 하는 거예요. 부모님도 처음엔 걱정하셨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저도 신기해요. 그 언니랑은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에요. 그때 미모가 뛰어났냐고요? 하하 아뇨. 그 당시에 쌍꺼풀 없는 눈의 모델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냥 수수한 모델을 찾고 있던 것 아닐까요?"

배시시 웃던 백진희는 학창 시절의 자신을 떠올리며 "평범한 학생이었어요"라고 했다. "음… 어릴 때 뚜렷한 꿈이 있던 건 아니었어요. 되게 평범하게 자랐거든요. 초, 중, 고까지 이사 한 번 안 가고 전학 간 적도 없어서 늘 같은 친구들이랑 놀고, 부모님 울타리 안에서 공부 할 때는 열심히 하고 또 친구들과 떡볶이 사먹으면서 노는 거 좋아하던 그런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연기를 하게 되고, 또 하고 싶었던 이유는 연기가 무척 재미있었거든요. 영화를 찍으면서 소리도 지르고 다른 사람의 뺨도 때려보고 하는데 원래는 없던, 제 안의 다른 것들이 막 튀어나오는 거예요. 새로운 저를 발견했죠. 저랑 캐릭터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도 느꼈고요. 그런 점들에 매료된 것 같아요."

백진희는 생각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이 생각 많은 여배우는 고민이 좀 있었다. "작품 수가 늘어가면서 독특함을 잃어간다고 할까요? '그래 백진희, 뭐 연기 좀 하고…' 이렇게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쓸데없는 고민일까요?" 물어왔는데, 맞다. 백진희의 쓸데없는 고민이 맞다. 쌍꺼풀 없는 눈과 순박해 보이는 얼굴로 때로는 도발적인 대사도 서슴지 않고, 또 때로는 서럽게 울어 버리는 그런 배우는 지금 백진희뿐이니까.

[배우 백진희.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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